이날 행사는 백복인 KT&G 사장을 비롯한 국내외 임직원 150여 명과 해외 바이어 등이 참석했다.
KT&G는 먼저 오는 2025년까지 해외 판매 규모를 4배 이상 늘리겠다는 목표를 잡고, 주력시장인 중동과 러시아 외에 중남미, 아프리카 등의 신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단계적으로 아시아태평양, 미주, 아프리카, 유라시아 4대 권역에 지역본부를 설립해 해외 소비자 니즈에 맞는 브랜드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1988년 국내 담배시장이 완전 개방된 이후에도 KT&G는 60% 점유율을 지켜내고 있다. 뛰어난 품질우선경영과 마케팅역량을 바탕으로 다국적 담배기업들이 독식했던 해외시장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글로벌 담배기업으로 도약했다.
백복인 KT&G 사장은 “글로벌 수준의 브랜드 개발과 조직운영의 혁신을 통해 회사를 ‘글로벌 TOP 4 담배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며 “세계적인 수출기업으로 도약해 국가경제와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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