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12월5~25일 회원 3만 명을 대상으로 ‘해외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의 대표 브랜드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 농심 신라면 등이 선정됐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브랜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로, 100점 만점에 95.65점을 얻었다. 이어 삼성전자 OELD TV(94.85점), 대한항공(93.64점), 농심 신라면(93.54점)이 높은 순위에 랭크됐다.
이어 인천공항(92.41점), 현대차 그랜저(92.14점), LG전자 TV(91.9점), LG 스마트폰 V30(91.74점), 아시아나항공(91.51점), 제네시스(91.26점) 순이었다.
농심 신라면은 미국 월마트 매장에서 판매 중인 최초의 국산 식품으로, 식품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톱 10에 올랐다.
코카콜라, 네슬레, 켈로그 등 세계적인 식품회사 중에서도 대표제품만이 월마트 전 점포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농심 신라면은 글로벌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롯데면세점(11위), 롯데호텔(17위)가 90점 이상을 받았으며 삼성 세프컬렉션(18위), 삼성 무풍에어컨(23위), LG 휘센(24위), 쿠쿠(27위) 등 가전제품 분야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설화수(12위) 등 화장품 브랜드뿐 아니라 하이트진로 참이슬(13위), 오리온 초코파이(14위), 파리바게뜨(16위), 동아제약 박카스(28위) 등도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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