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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오픈마켓 등 유통업계, ‘발렌타인 데이’ 마케팅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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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오픈마켓 등 유통업계, ‘발렌타인 데이’ 마케팅 분주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18.02.0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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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발렌타인 데이’ 특수를 잡기 위해 분주하다.

신세계백화점은 초콜릿은 물론 란제리, 화장품, 케이크 등 다양한 선물용 상품을 준비했다. 신세계의 란제리 편집숍 '엘라코닉'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언컷' '키스킬' '블러쉬' 란제리, 백올 파우치 등이 포함된 스페셜 선물 세트를 최대 45% 할인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화장품 편집숍 '시코르'에서도 랩시리즈와 비오템 옴므 등 합리적 가격으로 밸런타인데이 세트를 구성했다. 치즈 타르트로 유명한 '베이크'는 오는 14일까지만 초코 치즈 타르트를 한정 판매하고 '메나쥬리'에서는 하트 모양이 있는 '러브발렌타인', 딸기 생크림 케이크인 '핑크 드레스' 등 케이크와 원하는 문구로 글씨를 써주는 마카롱 세트를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9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해피 밸런타인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무역센터점에서는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제안전’을 열고 발로나, 라메종뒤쇼콜라, 맥심드파리 등 국내외 유명 초콜릿 8개 브랜드를 판매한다.

14일에는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소유 × 정기고’ 공연을, 신촌점 별관 12층 문화홀에선 ‘수란 × 딘딘’ 공연을 각각 추첨을 통해 티켓을 수령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현대H몰_밸런타인데이 기획전.jpg

홈플러스는 오는 17일까지 벨기에에서 단독 직수입한 ‘심플러스(simplus) 벨지안 밀크초콜릿(100g)’, ‘심플러스(simplus) 벨지안 다크초콜릿 72%(100g)’, ‘심플러스(simplus) 벨지안 헤이즐넛크런치(100g)’를 전국 142개 모든 점포에서 각각 100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가 협력사와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킷캣 미니 그린티 파티팩(339g·30개입, 9900원) ▲킷켓 미니 오리지널 파티팩(348g·30개입, 9900원) ▲허쉬 키세스 아몬드(283g, 6900원) ▲허쉬 키세스 트러플(283g, 6900원) 등 단독 기획 상품을 1개 이상 구매하면 제품에 따라 ‘네슬레 킷캣 쿠션’, 키세스 초콜릿 모양 ‘밸런타인 무드등’ 등의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오픈마켓 등 온라인 업체들도 초콜릿 판매에 나섰다.

G마켓은 오는 11일까지 ‘발렌타인데이 6대 브랜드전’을 열고 초콜릿, 과자 등을 최대 63% 할인가격에 선보인다. 네슬레, 롯데제과, 페레로로쉐, 마즈, 로아커, 몬델리즈 등 총 6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각 브랜드사 별 최대 2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이미지] G마켓, 초콜렛 선물세트로 발렌타인데이, 설 모두 챙기세요.jpg

‘로아커 프리미엄 로즈 선물세트’는 맛 별로 ‘로아커 로즈 다크노아(50g)’와 ‘로아커 로즈 화이트(50g)’, ‘로아커 로즈 오리지널(87.5g)’ 그리고 이들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로아커 로즈 셀렉션(150g)’을 모두 담아 G마켓 단독 판매한다. 1만5900원에 선착순 5000박스 한정 판매한다.

쿠팡은 연인과 가족들을 위한 선물용 초콜릿을 포함해 다양한 초콜릿을 손쉽게 고를 수 있도록 추천 상품 영역별로 별도의 기획 페이지를 마련했다.

‘킨더초콜릿 1박스(50g, 20개)’를 2만 원대에, 초콜릿의 풍미를 더해주는 얼그레이와 민트향, 켠과류 등 골라 먹는 재미가 있는 ‘라미엣라미 16구 수제 초콜릿’을 1만7000원대, 이탈리아 프리미엄 초콜릿 ‘페레로 로쉐 T16벨 초콜릿’을 1만 원대, 서로 다른 맛과 모양의 수제 초콜릿을 담은 ‘꼬모쌤쁘레 시그니처 수제 초콜릿 세트’를 1만8000원 대에 판매한다.

위메프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초콜릿과 관련 기획상품을 선보이는 ‘해피발렌타인전’을 운영하고 이탈리아 프리미엄 초콜릿 '페레로로쉐'와 같은 완제품 초콜릿은 물론 직접 다양한 모양으로 초콜릿을 만들어 메시지카드와 함께 선물할 수 있는 DIY세트 등을 마련했다.

또 금강, 무크, 에스콰이아, 버켄스탁 등 제화부터 알마니, 태그호이어, 구찌 등 명품 시계, 존바바토스 아티산, CK, 불가리 향수 같은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인터넷 종합쇼핑몰 현대H몰은 11일까지 ‘밸런타인데이 기획전’을 열고 초콜릿을 비롯해, 패션·화장품·스포츠 등 상품군별로 인기 제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페레로로쉐 ‘핸드메이드 포장 선물세트’(7개 6100원~25개 1만8900원), 고디바 마카다미아 바 1개 7000원, 골드콜렉션(20개) 6만2000원, 초콜릿의 본고장인 벨기에 고급 초콜릿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벨기에 황실 납품 인증을 받은 ‘갤러’ 초콜릿 기프트 박스(미니바 24개) 2만7720원 등이다.

편의점 업계도 빠지지 않는다.

CU는 세계적인 영화제작사인 드림웍스픽처스와 손잡고 슈렉, 쿵푸팬더, 트롤 등 공식 라이선스 상품들을 대거 출시한다. 이마트24도 업계 단독으로 운영 중인 프리미엄 초콜릿 기라델리와 페레로로쉐, 이마트24 Only 상품인 자이언트 초콜릿 등 총 143품목 15억 원어치 물량을 준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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