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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대란...김수천 사장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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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대란...김수천 사장 공식 사과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8.07.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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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공급 대란에 대해 김수천 사장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김수천 사장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 ‘고객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올려 이번 기내식 공급과 관련한 일련의 과정들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 사장은 “생산된 기내식을 포장하고 운반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혼선이 발생했다”며 “불편을 겪은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글로벌 케이터링 업체인 ‘게이트 고메’와 신규 서비스를 준비해 오던 중, 새로 건설 중이던 이 회사의 기내식 공장이 완공을 앞두고 화재가 발생했다. 이후 회사는 대체 업체를 통해 적정 기내식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었으나 시행 첫 날 생산된 기내식을 포장하고 운반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혼선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김 사장은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회사의 인력과 자원을 집중 투입해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기내식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불편을 겪은 고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 드리며, 저를 비롯한 아시아나항공 전 임직원은 하루 속히 기내식 서비스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일 기내식 공급 문제가 발생해 80여편 가운데 51편이 지연 출발했고 36편은 기내식 없이 출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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