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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플래그십 3종 앞세워 25% 판매 성장...XC90·S90·V90가 39%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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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플래그십 3종 앞세워 25% 판매 성장...XC90·S90·V90가 39% 차지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8.11.01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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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 이하 볼보)의 플래그십 라인업이 볼보의 국내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볼보는 올 들어 국내 시장에서 9월까지 총 6507대를 판매하고, 지난 해 동기 대비 25%이상 성장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XC90, S90, 크로스 컨트리(V90)로 구성된 플래그십 라인업의 국내 판매량은 각각 1222대, 808대, 488대로 총 2518대가 팔리면서 전체 판매량의 약 38.7%를 차지했다.

여기에 지난 7월부로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한 ‘더 뉴 XC40’의 인기로 향후 지속적 판매 성장이 점쳐진다. 볼보코리아는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올해 국내 목표 판매대수를 기존 8000대에서 8500대로 상향 조정했다.

볼보의 90라인업의 인기는 사람중심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제품의 상품성을 높인 것에서 기인한다. 볼보는 자사의 다양한 최신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플래그십 전 모델 전 트림에 기본 제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90 클러스터 기반의 세 모델 모두 반자율주행기술, 오토 브레이킹이 작동되는 지능형 안전시스템 외에 다양한 기능을 모두 기본 적용했다. 여기에 나만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 트렌드가 국내에서도 강해짐에 따라, 북유럽 특유의 기능미를 중시한 심플한 디자인이 차별화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볼보의 플래그십 라인업은 모두 볼보의 새로운 엔진계통인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Drive-E Powertrains)’을 장착했다.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은 신형 4기통 가솔린 또는 디젤 엔진과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가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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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 프리미엄 세단 S90
연료효율성은 높이고 배출가스는 줄일 수 있게 설계됨과 동시에 강력하고 효율적인 성능과 주행감을 제공한다. D5 엔진에는 볼보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파워펄스(Power Pulse) 기술이 적용됐다. 파워펄스는 디젤엔진에서 즉각적인 터보 반응을 이끌어 내어 기존의 디젤차량이 발휘할 수 없던 성능을 발휘하게 해주는 혁신적 기술이다.

가솔린 엔진인 T6는 다운사이징 2.0리터 4기통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수퍼차저와 터보차저를 동시에 적용하는 등 볼보의 최신 기술을 집대성 하여 파워풀한 성능을 갖췄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엔진인 T8이 적용된 XC90은 수퍼차저와 터보차저를 동시 적용한 볼보의 4기통 2.0리터 가솔린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돼 최고 출력 400마력(가솔린 엔진 313마력+모터 87마력)의 고성능을 발휘한다.

향상된 엔진 성능과 마찬가지로 내∙외관의 모습 또한 완전히 바뀌었다. XC90을 시작으로 적용된 T자형 풀-LED 헤드램프 (토르의 망치)와 변모한 아이언마크의 화살표는 이제 볼보 브랜드만의 새로운 헤리티지 디자인으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천연 우드 트림을 적용한 실내 디자인은 스칸디나비안 럭셔리의 기능미와 우아함을 보여준다.

볼보는 다양한 안전, 편의 시스템도 플래그십 전 모델과 트림에 기본 적용하며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까지 높였다. 최신 반자율주행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II'와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와 같은 볼보의 지능형 안전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해 '인간 중심(Human-centric)'의 철학을 실현했다.

또한 각 모델의 상위트림(인스크립션, 엑설런스, 프로)에는 천연 나파 가죽과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 앤 윌킨스’가 적용돼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감성 품질까지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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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 XC90
볼보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90 클러스터 모델은 프리미엄 SUV 모델인 XC90이다. 2016년 7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XC90은 우수한 성능은 물론, 타 모델을 압도하는 최고 사양의 안전과 편의 시스템을 갖춰 국내 럭셔리 SUV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XC90은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과 주관한 ’2017 올해의 SUV’ 2관왕과 ‘2016 북미 올해의 트럭(North American Truck of the Year)’, ‘2016 영국 올해의 SUV’ 등 총 133개의 세계적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 받았다.

2016년 9월 선보인 두번째 플래그십 모델은 프리미엄 세단 S90이다. S90은 다이내믹한 비율과 북유럽 특유의 심플함이 강조된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스웨디시 럭셔리 세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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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 크로스 컨트리(V90)
볼보코리아가 가장 최근 선보인 플래그십 모델은 볼보 크로스 컨트리이다. 지난해 3월 출시한 크로스 컨트리(V90)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볼보만의 새로운 세그먼트로,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러(Swedish Lifestyler) 콘셉트의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세단과 같은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일반 SUV 보다도 높은 최저지상고와 사륜구동 강력한 퍼포먼스와 높은 활용성을 고루 갖췄다. 더 뉴 볼보 크로스 컨트리는 온∙오프로드를 넘나들며 다이내믹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어 SUV의 강력한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국내 판매 가격은 XC90이 8030만~1억3780만 원, S90은 5930~6890만 원, 볼보 크로스 컨트리는 6770만~7690만 원이다. 플래그십 라인업의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볼보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5년 연속 고공성장을 이어나가는 것은 물론,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확고한 입지를 선점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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