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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배당성향 대폭상승...주주환원정책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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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배당성향 대폭상승...주주환원정책 보답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9.02.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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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대표 최현만·조웅기)가 지난해 하반기 주식시장 불황에 따른 수익성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주당 배당금을 그대로 유지하며 주주환원정책을 실시한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 당 22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선주는 1주 당 242원, 2우B는 220원 현금 배당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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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미래에셋대우의 당기순이익은 4612억 원으로 전년 대비 8.4% 감소했지만 미래에셋대우는 배당금 총액은 같은 기간 1247억 원에서 1539억 원으로 292억 원 늘리면서 순이익 대비 배당금 총액을 나타내는 배당성향은 24.8%에서 33.4%로 8.6% 포인트 올라갔다.

이는 미래에셋대우가 지난해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밝혔던 '향후 3년 간 배당성향 25% 유지'라는 조건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펼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전경남 미래에셋대우 경영혁신부문대표는 "작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로 당사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주당 배당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드리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주주 친화적인 배당 정책 기조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배당금액은 다음 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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