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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참이슬', 업계 유일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 후 7년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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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참이슬', 업계 유일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 후 7년간 유지
  • 박소연 기자 amanda177@csnews.co.kr
  • 승인 2019.04.04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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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하이트진로의 친환경 경영이 주목 받고 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4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탄소성적표지제 인증 심사에서 주류업계 최초로 2013년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한 후 7년여 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탄소 제품 인증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앞장서는 제품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제품 및 서비스의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라벨 형태로 제품에 표시한다.

1단계 탄소발자국 인증,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으로 구성된다. 1단계 인증 제품 중 기존 대비 4.24% 이상 탄소 배출량을 감축시킨 제품만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참이슬은 지난 2010년 1단계 탄소발자국 인증에 이어 2013년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았다. 주류업계에서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것은 참이슬이 유일하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저탄소 인증 후 하이트 진로의 연평균 탄소 감축량은 약 1700톤co2다. 관계자는 "어린 소나무 12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며 여의도 면적 1.3배에 달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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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환경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참이슬과 함께하는 ‘참 깨끗한 공기’ 캠페인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를 통해 참이슬 생산공장인 이천 공장은 이천시 도예촌에 온실가스저감 식수 1656주를 심어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300,074kg/년 자발적 감축 인증을 받기도 했다.

올해부터는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경기도가 주관하는 ‘숲 속 공장 조성사업’에 참여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 내 사업장 120개사가 참여해 미세먼지 정화 효과가 큰 나무 약 3만 그루를 사업장 주변 유휴부지 등에 심고 관리하는 사업이다.

하이트 진로는 지난 3월 협약식을 시작으로 2021년 12월까지 3년 동안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주변에 미세먼지 정화에 우수한 수목 위주로 식재해 미세먼지 줄이기와 공기정화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오성택 마케팅실 상무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며 참이슬의 ‘깨끗함’ 자산을 강화해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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