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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스증권 "모바일 자산관리시대 생활금융투자플랫폼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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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스증권 "모바일 자산관리시대 생활금융투자플랫폼 구현"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9.05.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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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펀드온라인코리아'에서 사명을 바꾼 한국포스증권(대표 신재영)이 플랫폼 생활금융투자 증권회사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공모펀드 판매 중심이었던 비즈니스를 지속 확장해 펀드에 관련된 모든 고객 편의를 제고하고 모바일 자산관리시대인 제4세대 증권회사가 되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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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재영 한국포스증권 대표이사가 14일 오전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포스증권

신재영 한국포스증권 대표이사는 14일 오전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4세대 증권회사 꿈꾸고 있는데 모든 것이 모바일앱으로 제공되는 증권회사로 만들어가겠다"며 "한국증권금융을 새로운 최대주주로 맞이하는 이 시점이 환골탈태해서 제2의 창업이 될 수 있는 시기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포스증권은 판매자 중심의 기존 펀드투자 문화를 혁신하고 고객 중심적인 펀드 판매채널 혁신을 실현해 펀드시장에 대한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주요 오프라인 금융회사의 경우 온라인 펀드채널도 계열사 펀드 위주로 판매되고 있고 판매채널 수익 중심의 잦은 펀드 교체와 고비용 상품 위주 판매로 인한 시장 축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각 펀드시장별 문제점을 파악해 지속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연금펀드 시장에서는 올해 내 퇴직연금 펀드(IRP) 시장에 진출하고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신설해 성향별 맞춤 포트폴리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사모펀드 시장의 경우 지나치게 높은 투자비용과 일부 대형 자산운용사 중심의 시장 형성을 깨고 개인 전문투자자 대상 개방형 온라인 사모펀드 플랫폼을 구축, 투자자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펀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모펀드 시장에서는 고객 경험을 반영한 투자 유형별 데이터 기반 맞춤 펀드 추천 체계를 구축하고 S클래스 외에 Ae, Ce 등 온라인 클래스 범위를 확대해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한다고 전했다.

핀테크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금융서비스 혁신도 계획하고 있다. 창립기념일인 오는 9월 25일에 신개념 자산관리앱 'FOSS(포스)'를 선보이는데 간편계좌개설과 간편인증, 지급/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금융거래 편의성을 제고하고 로보어드바이저 및 상품 큐레이션 기능을 탑재해 고객 성향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흑자전환 시기에 대해 회사 측은 그동안 공모펀드 시장을 중심으로 펀드 시장이 위축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빠르면 내 후년께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신 대표이사는 "단순히 공모펀드만 판매해서는 흑자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고 공모펀드 시장 자체가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내년 말까지는 적자부분을 해소하고 내 후년부터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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