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비자가 유명 소셜커머스에서 주문한 초코볼이 다 녹아 떡진 상태로 배달됐다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서울시 강서구 외발산동에 거주하는 정 모(여)씨는 평소 아이가 좋아하는 초코볼을 소셜커머스를 통해 구매했다. 배송된 상품을 확인하고자 뚜껑을 열었더니 초코볼이 모두 녹아 뭉쳐있었다고.
화가 난 정 씨가 반품을 요구하자 "높은 기온으로 녹는 현상은 반품 및 교환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거절했다고.
정 씨는 “과자 상태가 너무 엉망이라 아이에게 먹일 수도 없었다”며 “여름철에도 초콜릿 제품을 판매하려면 상품이 훼손 및 변질되지 않을 수 있는 포장법 등을 감안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소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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