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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일자리 창출 위해 금융사 해외진출 장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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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일자리 창출 위해 금융사 해외진출 장려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9.11.1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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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외원조(DOA)와 연계하여 금융회사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봤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5일 금융발전심의회 정책·글로벌 금융 분과 회의를 개최하고 '금융환경 변화와 금융업 일자리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인호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금융업 일자리의 특성이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단편적 대응보다는 장기적 안목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다양한 측면의 정책 대응방향을 제안했다.

우선 최근 비대면거래 증가 등 금융환경 변화로 금융권 일자리 여건이 녹록지 않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또 금융업을 만들어가는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비대면거래 및 업무효율화 등 일자리 감소요인과 디지털 인재 수요 증가 등 증가요인이 혼재되어 있다고 봤다.

게다가 핀테크·인터넷전문은행·고령층 친화적 금융서비스 등 늘어나는 수요는 새로운 기회라고 평가했다.

이를 위해 해외진출을 비롯해 금융에서 IT 기술의 중요성이 점차 늘어가는 만큼 IT 마인드를 갖춘 금융전문가와 금융마인드를 갖춘 IT 전문가 인력이 충분히 확충될 필요가 있다고 논의했다.

나아가 금융권 은퇴인력의 경험‧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재취업 등을 지원하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향후 금융위는 통계청 등 유관기간간 협의를 통해 고용동향, 금융회사 임직원 통계 등을 활용해 일자리 통계를 보완 및 확충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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