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이날 청계광장에서 유엔아동기금(UNICEF)과 함께 '빈곤아동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반기문 충주사과'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충주시는 유니세프의 빈곤아동 자선기금 모금에 서울시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충주산 사과 300 상자를 행인에게 나눠줬다.
충주시는 또 일반인을 상대로 추첨을 벌여 1명에게 순금 10돈짜리 '반기문 황금사과'를 주는 등 충주사과와 사과 술, 사과 비타민 등 다양한 경품도 지급했으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입상을 세워 놓고 참가자에게 기념사진도 찍어 주었다.
충주시 관계자는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한 고장으로서 유니세프의 자선사업에 보탬이 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아울러 서울시민에게 충주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것도 행사의 주요 취지"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