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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속 현대차 노사 '품질혁신' 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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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속 현대차 노사 '품질혁신' 한 마음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0.06.24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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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속 현대자동차 노사가 품질 혁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경영진과 노동조합은 이날 열린 고용안정위 품질세미나에서 '품질혁신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고객 만족을 위한 완벽한 품질 확보와 시장 수요에 따른 생산 극대화로 위기를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하언태 사장, 이상수 노조지부장, 각 사업부 노사 대표 등 노사 고용안정위원 50여 명은 23일부터 이틀간 울산공장, 칠곡출고센터, 서울남부서비스센터를 돌며 고용안정위 품질세미나와 품질체험에 나섰다. 현황을 공유하고 해외공장 대비 국내 공장 품질 수준을 진단하기 위해서다. 

노사는 최고 품질을 만들기 위해 서로 힘을 합쳐 총력을 기울여야 소비자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출 수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소비자가 곧 기업생존과 고용안정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를 바탕으로 품질개선을 위한 노력을 벌인다는 다짐을 선언문에 녹였다. 선언문에는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경제 파급효과를 공동 인식하고 시장 수요와 연동한 완벽한 품질의 차량을 최대 생산할 것과 위기극복 노력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내수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하언태 사장은 “품질에는 노사가 따로 없다는 자세로 최고 품질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이상수 노조지부장도 “최근 판매, 정비 현장에서 우리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여론을 엄중히 경청하고 있다. 품질향상을 통한 고객 만족이 곧 우리 고용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품질향상에 노조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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