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은 지난 5일 경기도 성남 판교 사옥에서 소비자전문위원을 위촉하고, 개편된 상품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홈쇼핑 상품선정위원회에 소비자 단체 전문가를 포함해 운영하는 것은 NS홈쇼핑이 최초다.
2001년부터 매주 운영해 808차를 맞이한 상품선정위원회는 NS홈쇼핑 입점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지난해 7월부터는 함께 참여했던 사내위원을 전면 배제하고, 고객위원 중심으로 운영해 왔다.
또한, 상품 설명 역시 기존 MD가 발표하던 방식에서 협력사 담당자가 직접 발표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내부 직원인 MD의 영향력을 배제하고, 협력사에게 투명하고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NS홈쇼핑은 상품선정위원회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지속해서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 윤리위원회를 통해 상품선정 프로세스와 상품선정위원회 운영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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