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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종합검사' 8월 말까지 연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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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종합검사' 8월 말까지 연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영향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0.08.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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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을 고려해 '종합검사' 실시를 8월 말가지 연기한다고 밝혔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18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고 현장 검사시 비대면 검사기법을 활용하는 등 신축적으로 검사가 운영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윤 원장은 "이럴 때 일수록 금융회사의 내부통제가 매우 중요하므로 감사 활동이 독립적인 위치에서 제대로 이뤄져야한다"며 "금융회사 감사위원회 및 내부 감사조직이 금감원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경영상 리스크를 실질적으로 통제하고 내부통제시스템을 고도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상근감사 기능의 축소 및 금융회사 감사위원회의 경영진에 대한 실질적인 견제 기능의 미흡으로 내부통제가 약화될 우려가 제기된데 따른 언급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감사위원회의 전문성 및 독립성 등의 제고를 위한 '지배구조법' 개정안이 국회에 다시 제출되는 등 감사위원회의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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