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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부식에 강한 ‘나무 철판’ 스타벅스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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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부식에 강한 ‘나무 철판’ 스타벅스에 공급
  • 김승직 기자 csksj0101@csnews.co.kr
  • 승인 2020.10.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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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철판 위에 나무의 무늬와 질감을 살린 ‘나무 철판’을 스타벅스에 공급했다.

스타벅스 매장에 적용된 나무 철판은 ‘컬러프린트강판’으로 포스코가 개발한 특수 철강재 ‘포스맥’ 위에 포스코강판 프린팅 기술이 적용됐다.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이 철판은 철의 장점을 살리고 나무의 분위기를 구현한 제품으로 내구성·내후성·가공성도 우수하다. 또 프린팅 기술로 대리석 등의 자연 소재도 표현할 수 있으며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다.

포스코그룹은 재활용 가능한 철강재 사용 장려 캠페인을, 스타벅스는 친환경 건축자재를 활용한 ‘그린스토어’ 구축을 진행하고 있어 양사의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에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설명이다.

포스코그룹은 김해진영DT점, 제주삼화DT점, 화성시청점, 용인언남점 등 일부 스타벅스 매장에 친환경 철강재를 공급하고 있다.

각 지점에선 부식에 강한 제품의 장점을 살려 이를 천장·외부 자재로 사용하거나 철강의 가공성을 살려 인테리어 자재로 사용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포스코그룹은 의류회사 리바이스에 ‘포스아트(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 강판)’를 공급했다.

지난 7월에는 삼성물산·롯데건설과 협력해 친환경 건설자재 시범단지 조성 등 친환경 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기업과 협력해 친환경 철강 제품의 건축 내외장재 적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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