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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파트너 캐리어 프로그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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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파트너 캐리어 프로그램 시작
  • 나수완 기자 nsw@csnews.co.kr
  • 승인 2020.11.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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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1인 판매자와 스타트업 등 영세 소상공인이 택배 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파트너 캐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이 온라인으로 이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매월 500건까지 ‘한진 원클릭 택배 서비스’를 최저 수준인 건당 2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일반 택배 서비스 이용료는 보통 4000원 수준이다.

신규 가입 업체에는 신청 승인일로부터 3개월 동안 배송비 200원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월 300건의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판매자가 이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혜택 기간인 3개월간 일반 이용료를 냈을 때보다 최대 50만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또 쿠팡의 판매 관리시스템을 통해 택배사 관리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아도 배송 예약과 송장 발행, 배송 상태 확인 등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쿠팡은 “배송 규모가 작은 영세 업체의 경우 택배사와 대량 계약을 하지 못해 배송비 부담이 큰 것을 고려해 이번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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