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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첫 착용한 플리스 심하게 울어 큰 주름 잡혔는데...심의기관은 “불량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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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첫 착용한 플리스 심하게 울어 큰 주름 잡혔는데...심의기관은 “불량 아냐”
  • 나수완 기자 nsw@csnews.co.kr
  • 승인 2020.12.1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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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 후 1회 착용한 플리스가 심하게 우는 등 제품하자가 확실함에도 불구하고 심의기관서 ‘이상 없음’으로 판정해 소비자가 억울함을 토로했다.

서울 금천구에 거주하는 장 모(여)씨는 온라인몰을 통해 구입한 20만 원대 플리스 제품의 우는 정도가 너무 심하고 펴지지 조차 않아 이상함을 느꼈다. 제품하자를 이유로 업체 측에 무상수선 혹은 교환‧환불을 요청했지만 심의기관 판정을 거쳐 처리하겠다고 했다.

당연히 불량 판정이 나올 줄 알았다던 장 씨. 그러나 ‘면소재 원단이 구김으로 발생한 현상’ ‘불량이 아니다’는 심의기관의 판정이 났다고.

장 씨는 “몇 십년간 봉제일 하는 분들도 겉감이 길고 안감이 짧아 옷이 우는 불량이라고 하더라”며 “그걸 입고 하루 종일 앉아있어서 구겨진 것도 아니고 출‧퇴근이동할 때만 착용했는데 원단구김이라니 황당하다”고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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