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제출한 입찰 참여 제안서에 따르면, 주동 14개 동, 총 1970가구 규모로 조성될 ‘아크로 드레브 372’는 전 세대가 조망형·판상형·남향 100%인 단지로 지어지게 된다.
이는 조합 원안보다 판상형 214가구, 남향 103가구, 조망형 811가구를 각각 더 늘린 내용이다. DL이앤씨는 이 같은 설계를 통해 조합원에게 주거만족도와 자산가치 상승효과를 조합원에게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북가좌6구역은 한강, DMC도심, 불광천, 공원과 인접해 조망권 확보에 따른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DL이앤씨는 이를 위해 '아크로 드레브 372'의 주동 전체를 사선형으로 배치해 조망권을 모두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주동 개수를 조합 원안의 21개에서 14개 동으로 7개 줄여 단지 내 개방감을 극대화하면서도 판상형·남향·조망형 가구 수는 오히려 늘리는 방향이다.
DL이앤씨는 각 동 간 거리를 최소 28m 이상 확보해 입주민의 프라이버시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전 세대 남향 배치 설계도 눈에 띈다.
단지 내 초대형 중앙광장은 ‘보타닉 파크 플라자’로 명명됐으며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50m 너비의 통경축에 기반해 다수의 하이엔드 조경 시설들과 연계된다.
중세 영국 스타일의 ‘에스테이트 가든’, 불광천 전망과 바닥분수로 이루어진 ‘뷰 라운지 가든’, ‘블라썸 웨이브 가든’과 공원과 숲 산책로 ‘미스티포레 가든’ 등 가든 컬렉션도 구성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북가좌6구역 조합원들께 최고의 주거 가치를 선사하기 위한 최적의 단지 설계를 오래도록 고민해왔다"며 "향후 내 집의 가치를 더 높이 평가받을 수 있는 핵심적인 요소들을 조합원 모두가 향유할 수 있도록, 진정한 ‘하이엔드’ 설계의 정석을 담아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상의 주거단지 구현을 통해 대표 랜드마크 단지로 완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