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2017년 말 트리벤토 골든 리저브 말백 등 10여 종의 와인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국내 와인 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늘려오던 중 지난해 말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와 공동 기획해 선보인 '트리벤토 리저브 리미티드 에디션' 2종이 크게 인기를 끌었다는 설명이다.
트리벤토는 본격 판매가 시작된 2018년 대비 5배 늘어난 약 23억4000만 원의 매출을 지난해에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트리벤토와 함께 국내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 라인업을 추가했다. 유통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트리벤토를 넘어 아르헨티나산 와인의 붐업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코로나 19등으로 인한 홈술, 혼술의 증가로 다양한 종류의 주류에 대한 소비자 기대치가 높아지는 가운데 트리벤토가 더 많은 소비자 선택을 받은 것에 감사하고 있다. 앞으로도 와인 애호가들의 다양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