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자회사별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2조3755억 원, 우리카드 2007억 원, 우리금융캐피탈 1406억 원, 우리종합금융 799억 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22.3% 증가한 8조3440억 원이다. 그 중 이자이익은 중소기업 중심의 견조한 대출과 저비용성 예금이 늘어나면서 6조9857억 원을 거뒀다.
비이자이익은 전년 대비 65.2% 증가했다. 유가증권과 외환·파생 등 본사 영업부문이 호조를 보였고 핵심 수수료이익이 크게 개선한 효과가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특히 비은행 비중이 전년 대비 크게 높아지고 자회사 간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비이자이익 창출 기반이 더욱 공고해졌다고 우리금융 측은 밝혔다.
자산건전성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고정이하여신비율 0.30%, 연체율 0.21%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그룹 판관비율도 전년 대비 7.5%포인트 하락한 47.5%를 기록하며 개선됐다.
배당금은 중간배당 포함 역대 최대인 1주 당 900원으로 공시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해 완전민영화로 조성된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확충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