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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도내 유통 중인 콜라겐 제품 120개 중금속 함량 '모두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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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도내 유통 중인 콜라겐 제품 120개 중금속 함량 '모두 안전'
  • 김강호 기자 pkot123@csnews.co.kr
  • 승인 2022.07.04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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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유통 중인 콜라겐 제품 120개에 대해 중금속 함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유통판매점 및 온라인 마켓에서 유통되고 있는 기타가공품(분말 등) 68건, 음료류 10건, 과·채가공품 10건, 캔디류 10건, 건강기능식품 22건 등 콜라겐 제품 120건을 수거했다.

유통 중인 제품의 콜라겐 원료는 대부분 어류에서 추출된다. 최근 해양 오염으로 어류 원료에서 중금속이 검출될 가능성이 있어 모니터링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
 
어류의 중금속 제품 이행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납, 카드뮴, 비소, 수은 등 중금속 4종의 함량을 분석했다.
 
검사 결과 제품 120건 중 81건은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았다. 나머지 역시 식품 유형별 기준·규격 이내로 모두 적합했다.
 
중금속 기준·규격이 마련되지 않은 식품 유형(기타가공품 등)은 기준·규격이 있는 유형의 최저 기준(납:0.2mg/kg, 카드뮴:0.1mg/kg)과 콜라겐 제품의 원료인 수산물(어류) 기준(납:0.5mg/kg, 카드뮴:0.1mg/kg, 수은:0.5mg/kg) 및 국내 식품의 최저 기준(비소:0.1mg/kg)을 적용했으며, 모두 기준 이내 안전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단기간 많이 출시된 콜라겐 제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 불안감 해소를 위해 조사를 실시했다”며 “급격하게 성장하는 식품시장에 발맞춰 사각지대 없이 안전한 제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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