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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오뚜기 3분카레] 41년간 가정간편식 시장 독주…믿고 먹는 국민 H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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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오뚜기 3분카레] 41년간 가정간편식 시장 독주…믿고 먹는 국민 HMR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08.23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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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각자대표 함영준·황성만) 3분 카레가 '2022 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 즉석카레 부문 1위에 올랐다. 

'3분 카레'는 대상 청정원 '카레여왕'과 샘표 '티아시아 커리' 등 경쟁 제품들을 압도적인 표 차로 제치고 소비자 1위 즉석카레 브랜드로 선정됐다.

오뚜기는 1981년 4월 국내 첫 레토르트 파우치 제품인 3분 카레를 선보이며 간편식 1세대의 포문을 열었다. 맛과 영양을 갖춘 카레 요리를 끓는 물에 3분만 데우면 완성할 수 있다는 편의성을 내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업계 경쟁제품이 물밀듯 쏟아지고 있지만 3분카레는 출시 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3분 카레가 소비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는 데에는 시장 1위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 트렌드를 발빠르게 읽으면서 맛과 영양, 품질, 편의성을 갖춘 신제품들을 끊임없는 연구개발(R&D)을 통해 속속 선보인 것이 주효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오뚜기는 3분 카레 출시 첫 해 400만 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후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순한맛과 매운맛, 약간매운맛 등으로 제품군을 넓혀 나갔다. 3분 카레 흥행은 3분 하이스, 3분 스파게티 소스, 3분 짜장, 3분 미트볼 등 다양한 신제품 개발로 이어졌다.

잘 먹고 잘 사는 웰빙(Well-being)이 소비 트렌드로 급부상했던 2000년대에는 강황 함량을 50% 이상 늘리고 베타글루칸, 식이섬유, 귀리 등을 넣어 영양성분을 강화한 '3분 백세카레'와 데울 필요 없이 밥에 바로 부어먹을 수 있는 '그대로 카레·짜장'을 출시했다. 2014년에는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렌틸콩을 주원료로 한 '3분 렌틸콩 카레'를 선보였다.

2019년에는 오뚜기 창립 50주년 기념 에디션인 '스페셜티 카레'와 '스페셜티 카레 3분'을 출시했다. 스페셜티 카레 3분은 레드와인으로 숙성한 쇠고기와 로즈마리, 타임, 카르다몸, 월계수잎, 오레가노 등 다섯 가지 허브가 조화를 이루는 맛이다.

최근에는 건강과 환경, 동물보호 등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그린슈머(Greensumer)가 점차 늘어나면서 비건 전문 브랜드 헬로베지(Hello Veggie)를 론칭, 첫 제품으로 '채소가득카레'와 '채소가 짜장'을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오뚜기 레토르트 카레·짜장 최초의 비건 인증 제품이다.

지난 달 말에는 한 끼 식사를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컵밥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데 주목, 3분 카레·짜장을 활용한 컵밥 2종을 출시했다. 기존 3분 요리 단품 대비 건더기 함량을 2배 이상 늘리고 소스와 밥 양도 20%가량 증량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국내 가정간편식 원조인 3분 카레는 품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으로 41년간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앞으로도 보다 좋은 품질, 보다 높은 영양, 보다 앞선 식품으로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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