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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1988년 감성 담은 한정 신메뉴 '88 서울 비-프 버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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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1988년 감성 담은 한정 신메뉴 '88 서울 비-프 버거' 출시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08.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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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1988년의 서울 감성을 담은 신메뉴 '88 서울 비-프 버거'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88 서울 비-프 버거는 넷플릭스(Netflix) 영화 서울대작전과 맥도날드가 협업해 선보이는 한정 메뉴다. 넷플릭스 콘텐츠와의 공식 협업 메뉴를 선보이는 것은 국내에선 이번이 최초다. 메뉴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영화의 시간적 배경인 1988년 당시 서울의 감성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1988년도는 맥도날드가 국내에 처음 진출해 압구정에 1호 매장을 개장한 해로 협업의 의미가 더욱 깊다는 설명이다.

88 서울 비-프 버거는 추억의 간식인 사라다빵을 연상케하는 에그 양배추 샐러드와 크로켓 번(버거빵)이 어우러지는 맛이다. 여기에 순 쇠고기 패티, 생 양파 등의 재료를 더했다.

맥도날드는 88 서울 비-프 버거를 점심시간 할인 플랫폼 맥런치 라인업에도 추가했다. 맥런치는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인기 버거 메뉴를 정가 대비 약 20% 할인가에 판매한다. 25일부터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맥런치 세트 메뉴로 6700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일반 버거 메뉴 판매 시간에는 단품 6400원, 세트 7700원에 판매된다. 
 

맥도날드는 출시를 기념해 판매 기간 동안 80년대 콘셉트의 포스터를 전국 매장 내부에 부착하고 실제 1988년도 맥도날드 매장에서 쓰인 디자인과 유사한 전용 종이컵과 패키지를 제공하는 등 방문 고객들이 맥도날드만의 복고(레트로, Retro) 감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뿐 아니라 서울 청담DT점과 부산 달맞이점의 매장 외관을 88 서울 비-프 버거에 맞춘 콘셉트로 꾸미기도 했다.

1988년도의 맥도날드를 콘셉트로 꾸민 청담DT점은 그 시절 맥도날드에 직접 방문한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서울대작전 X 맥도날드 콘셉트의 부산 달맞이점은 영화에 직접 등장한 택시의 모형을 매장 외관에 설치해 방문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품 출시와 함께 공개된 TVC(텔레비전 광고, TV Commercial)에는 옛날 간판, 매장 내 포스터 등 1988년도 맥도날드 매장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배경이 등장한다. 영화 서울대작전의 배우 이규형 씨와 옹성우 씨가 직접 출연해 당시 유행어와 패션을 선보이는 등 80년대 감성을 한껏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88 서울 비-프 버거는 국내 최초 넷플릭스 협업 메뉴일 뿐 아니라 맥도날드가 처음 한국에 들어온 1988년도의 감성과 향수를 자극하는 뜻깊은 메뉴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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