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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정전 피해 방지 위해 방산 조치, 직원 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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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정전 피해 방지 위해 방산 조치, 직원 인명 피해 없어”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2.09.0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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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포항제철소 태풍 피해와 관련해 직원들의 인명 피해가 없다는 입장문을 밝혔다.

포스코는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6일 새벽 포항 지역에 시간당 최대 110mm, 많은 곳은 총 505mm의 폭우가 쏟아졌다”며 “포항제철소에서는 정전으로 인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부생가스 방산 등 긴급 조치를 시행했고, 현재까지 직원들의 인명 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록적인 폭우와 이로 인한 포항제철소 인근 하천인 냉천의 범람으로 제철소 상당 지역이 침수됐고, 생산과 출하 등 공장 가동이 현재 일시 중단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과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 등 그룹 경영진들은 이날 제철소를 찾아 피해 현장과 직원들의 안전을 살폈다.

포스코는 “현재 관계당국과 함께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조속한 설비 복구 및 고객사 피해 방지를 위해 광양제철소 전환 생산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국가 및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전임직원이 힘을 모아 복구에 힘쓸 것”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 조업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7시30분께 포항제철소 내 여러 곳에서 동시 다발로 불이 났다는 현지 시민들의 제보가 전해졌고, 포스코는 화재가 아니라는 입장문을 여러 차례에 걸쳐 밝히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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