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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중소 파트너사에 3년간 670억 원 지원...임금 격차 해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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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중소 파트너사에 3년간 670억 원 지원...임금 격차 해소 나서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2.12.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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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가 중소 협력사에 3년간 총 670억 원을 지원해 중소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돕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격차 해소에 나선다.

롯데하이마트는 9일 동반성장위원회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총 67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활동을 펼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9년 체결한 ‘혁신주도형 임금 격차 해소 협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롯데하이마트와 동반성장위원회는 개편된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다시 체결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 협력거래 과정에서 ▲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등의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 사내 근로복지기금 조성, 공동 R&D, 창업기업 육성, 지속가능경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중소 파트너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협력업체의 경영 안정을 위해 605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협력대출펀드를 조성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며, 창업·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 사업, 지속가능경영, 해외진출 등도 돕는다. 이밖에도 컨설팅 비용 지원, 임직원 복리후생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9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2에서 중소 파트너사 참여를 돕고 해외 판로를 지원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 파트너사를 지원함에 따라 협력사와의 상생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 신재열 대외협력부문장은 “롯데하이마트는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면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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