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은 지난 11월말부터 12월초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물품기부 캠페인 ‘아름다흠(HMM)’ 행사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의 기부로 모인 200여 개의 물품을 기부하거나 바자회를 통해 판매했다. 판매 수익금과 물품, 그리고 회사가 마련한 별도의 기부금을 합쳐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사내 여직원 모임인 ‘수평선회’에서도 최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취약계층 여아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열었다. ‘수평선회’ 직원들은 취약계층 여아들에게 전달될 500박스의 여성용품을 직접 포장했으며, ‘임직원 끝전 모으기’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을 더해 ‘굿네이버스’에 소중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HMM은 해양환경 개선과 글로벌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우선 해운업의 활동 무대인 바다환경을 정화하기 위해 해변 정화활동인 비치코밍 캠페인, 선박에서 나오는 폐PET병 재활용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NGO 단체들이 해외로 지원물품을 보낼 때 운송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국내 GNO단체 휴먼아시아가 요르단으로 보내는 방한 의류의 운송비용을 지원했다.
태국 등에서 진행하는 해외 아동 1대 1 결연 캠페인을 올해는 국내로도 확대했고, 미국심장협회의 심장병 환우를 돕기위한 ‘댈러스 하트 워크’에도 참여하기도 했다.
HMM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사회공헌 활동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