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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택배 소재 단편영화 ‘백일몽’ 공개...조현민 사장 "택배 종사자 위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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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택배 소재 단편영화 ‘백일몽’ 공개...조현민 사장 "택배 종사자 위한 프로젝트"
  • 송민규 기자 song_mg@csnews.co.kr
  • 승인 2022.12.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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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은 23일 택배를 소재로한 단편영화 ‘백일몽(DAYDREAMING)’을 서울시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공개했다.

한진은 “‘백일몽’이 물류 리딩 기업 한진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택배’에 관한 이야기가 단순히 마케팅 소재가 아닌 문화 콘텐츠가 되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로지테인먼트의 일환으로 투자를 담당했고, 사려니필름은 제작을 맡았다.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은 “한진이라는 물류회사를 넘어 우리 삶의 애환을 담는 이야기로 해석하고 싶었다”며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택배라는 주제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어떻게 종합할 수 있을까 많이 고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일몽은 한 회사의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지금도 추위를 이겨가며 전국에서 배송하시는 택배기사님들, 택배종사자 모두를 위한 프로젝트였다”고 덧붙였다.
 

▲한진이 23일 서울시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로지테인먼트의 일환으로 제작 후원한 택배 소재 단편영화 ‘백일몽(DAYDREAMING)’을 공개했다. 왼쪽부터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배우 이태영, 사려니필름 홍영아 감독, 배우 차희,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한진이 23일 서울시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로지테인먼트의 일환으로 제작 후원한 택배 소재 단편영화 ‘백일몽(DAYDREAMING)’을 공개했다. 왼쪽부터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배우 이태영, 사려니필름 홍영아 감독, 배우 차희,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백일몽은 택배기사 ‘기철’과 치매를 앓는 그의 어머니 ‘순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기철과 순자는 밤마다 소리를 지르는 순자의 치매 증상 탓에 이웃의 항의로 집에서 잠을 못잔지도 6개월이 넘었다. 이런 증상 탓에 순자를 받아주는 요양원 찾기도 어렵다.

이 때문에 기철은 순자를 택배 트럭에 태우고 다니며 택배 일을 다닌다. 그러던 중 기철은 어머니 순자가 사라진 것을 알게된다.

백일몽은 이탈리아 골든단편영화제와 미국 여성국제필름페스티벌, 미국 뉴포트비치필름페스티벌 등 해외 영화제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다.

백일몽은 23일부터 한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날 시사회에는 단편영화 투자 총괄을 맡은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백일몽’ 각본과 연출을 맡은 사려니필름 홍영아 감독, 주연배우 어머니역의 차희, 택배기사역의 이태영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한, 택배 종사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택배집배점연합회 등 택배 종사자들도 함께했다.

한진 관계자는 “’백일몽’을 통해 물류와 문화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라는 마케팅의 가치와 방향이 영화라는 장르 안에서 새롭게 시도되고, 감각적인 문화 콘텐츠로 대중에게 전달돼 고객 및 택배 종사자와 더욱 의미 있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진은 단편영화뿐 아니라 글로벌하고 미래지향적인 물류 세계관을 표현한 모바일 게임 ‘물류왕 아일랜드’를 신규 런칭하고, 택배를 비롯한 다양한 물류의 현장을 아기자기한 매력으로 구현한 브랜드 굿즈를 제작하는 등 폭넓은 분야에서 로지테인먼트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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