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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승부?" 넥슨 올해 신작 무려 13개 출시...완성도·상품성·착한BM 내세워 글로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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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승부?" 넥슨 올해 신작 무려 13개 출시...완성도·상품성·착한BM 내세워 글로벌 공략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01.18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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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새해 전략은 다작이다. 3N으로 불리는 엔씨소프트, 넷마블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수의 신작을 공개한다.

올해 공개 예정인 작품들은 높은 완성도와 상품성, 합리적인 사업 모델을 갖출 예정이며, 이를 통한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올해 신작만 13종...레이싱, MMORPG, TPS, ARPG 등 장르도 '다양'

올해 넥슨이 출시할 신작은 알려진 것만 13종이다. 엔씨소프트는 4종, 넷마블이 5종의 게임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12월 얼리액세스로 공개된 ‘데이브 더 다이브’에 이어 올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출시됐고, 1분기 중 ‘나이트워커’도 출시된다.

상반기 중엔 PC TPS 신작 ‘베일드 엑스퍼트’의 파이널 베타테스트와 얼리억세스가 예정돼 있고, 작년 말 스팀 테스트로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워헤이븐’, ‘퍼스트 디센던트’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MMORPG에선 넥슨의 플래그십 IP ‘마비노기 모바일’이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고, ‘환세취호전 온라인’도 고전 명작으로 잘 알려진 원작의 명성만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라시아 전기’는 넥슨의 새로운 IP로 ‘전쟁 MMORPG’를 표방하고 있다.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신작도 준비 중이다. 우선 ‘프로젝트AK(아라드 크로니클: 카잔)’는 소울류 3인칭 액션 RPG로 PC/콘솔로 발매된다. ‘프로젝트 오버킬’은 던파의 후속작이며, 액션 RPG 장르다.

아울러 자회사인 엠바크를 통해선 1인칭 슈팅 게임 ‘더파이널스’, 협동 TPS 장르의 ‘아크레이더스’를 준비 중이다.

◆ 높은 완성도, 고퀄 그래픽, 착한 사업모델 3박자 갖춰...해외 시장 공략 본격화

넥슨의 이같은 ‘다작’ 행보가 특히 기대되는 이유는 모든 작품이 높은 게임 완성도와 그래픽 퀄리티는 물론 합리적인 사업 모델까지 갖출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중 데이브 더 다이브는 이미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압도적 긍정’ 평가를 받으며 스팀의 인기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가장 먼저 출시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깔끔한 카툰렌더링 그래픽에 4K 해상도까지 지원하며 국민 레이싱 게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 워헤이븐과 퍼스트 디센던트는 작년 스팀 베타 테스트를 통해 수준 높은 그래픽과 게임성을 인정받았고, 엠바크의 더파이널스와 아크레이더스는 트레일러를 통해 참신한 게임성과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넥슨은 작년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히트2에서 ‘착한 사업모델(이하 BM)’을 선보인 바 있다. 이같은 ‘착한 BM’ 기조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도 이어져 확률형 아이템을 아예 배제해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고, 올해 출시될 게임들도 크게 다르지 않을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넥슨 관계자는 “전 세계 유저 플레이 환경을 고려해 PC, 모바일, 콘솔 기기를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으로 개발하고, 레이싱, 슈팅, 백병전, 어드벤처 등 특정 장르가 아닌 다양한 장르로 신작 스펙트럼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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