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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16일부터 가격 평균 5.4% 인상…빅맥 4900원→5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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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16일부터 가격 평균 5.4% 인상…빅맥 4900원→5200원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3.02.10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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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오는 16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메뉴별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인상된다. 전체 품목의 평균 인상률은 약 5.4%다. 

대표 메뉴인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은 4900원에서 5200원으로 각 300원씩,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 단품은 6700원에서 6800원으로 100원 오른다. 탄산음료와 커피는 종류별 100원에서 최대 300원까지 조정된다.

이번 가격 조정 후에도 맥도날드는 점심 할인 플랫폼 맥런치를 통해 기존 인기 버거 세트 메뉴를 5000원대에 제공한다. 종일 할인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해피 스낵도 시즌별로 달라지는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 공식 앱을 통해 시간대별 최대 4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계속되는 물가 상승에도 고객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이번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 맥런치, 해피 스낵 등의 플랫폼에서 인기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고객 리워드 프로그램인 마이 맥도날드 리워드를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해 2월과 8월에 걸쳐 제품 가격을 조정했다. 지난해 2월에는 총 30개 메뉴 판매가를 평균 2.8% 인상했다. 불고기 버거 단품은 2200원에서 2300원으로, 아메리카노는 스몰 사이즈 기준 1700원에서 1900원으로 올랐었다. 이 당시엔 빅맥세트가 조정 대상에서 제외됐었다.

작년 8월에는 메뉴 가격을 평균 4.8% 올렸다. 더블 불고기 버거 단품이 4400원에서 4500원으로, 빅맥 단품이 4600원에서 4900원으로 조정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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