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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15일부터 '노브랜드 버거' 가격 평균 4.8%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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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15일부터 '노브랜드 버거' 가격 평균 4.8% 인상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3.02.10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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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는 오는 15일부터 노브랜드 버거 주요 메뉴 판매가격을 평균 4.8%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메뉴 31종 중 23종이 인상 대상이다. 

이번 인상은 브랜드 론칭 후 세 번째다. 신세계푸드 측은 원재료비와 부자재비, 물류비, 인건비 등이 지속 상승하는 상황에서 노브랜드 버거 매장을 운영하는 가맹점주(브랜드 파트너)의 수익 보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판매가격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표 메뉴인 NBB 오리지널 세트 가격은 5200원에서 5400원으로, NBB 시그니처 세트는 5900원에서 6300원으로 조정된다. 다만 그릴드 불고기 세트 가격은 4000원대(4800원)로 유지했다. 그린 샐러드, 인절미 치즈볼, 상하이 핑거포크 등 인기 사이드 메뉴 8종 가격은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 매장 운영에 소요되는 제반비용의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가맹점주의 수익을 보전하면서도 고객 부담은 줄이기 위해 인상폭을 최소화 했다. 원재료 구매 경쟁력과 운영 효율성을 높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노브랜드 버거의 메뉴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신세계푸드는 2021년 12월과 지난해 8월 두 차례 걸쳐 노브랜드 제품가격을 조정했다. 2021년 12월에는 노브랜드 버거 판매가를 평균 2.8% 올렸다. 작년 8월에는 버거, 사이드 메뉴, 음료 등 40여 종의 판매가격을 평균 5.5% 조정했다. 당시 노브랜드 버거 대표 메뉴인 NBB 시그니처 판매 가격은 3700원에서 4000원으로, 그릴드 불고기는 2200원에서 2500원으로 300원씩 인상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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