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포테토칩에 동대문엽기떡볶이의 매운맛을 입힌 '포테토칩 엽떡오리지널맛'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포테토칩 엽떡오리지널맛은 포테토칩의 얇고 바삭한 식감과 자극적이며 중독적인 매운맛이 특징이다. 농심은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두 가지 먹거리를 섞은 이번 신제품이 희소성과 재미를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는 새로운 맛과 재미를 찾는 경향이 있다. 엽기떡볶이의 중독적인 매운맛과 생감자 본연의 고소한 맛이 만들어내는 신선한 조화를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1980년 출시된 포테토칩은 국내 원조 감자칩이라 불린다. 출시 당시 제품명은 '포테토칲'이었다. 2004년 7월 제품명을 '칩포테토'로 변경했지만 2015년에 다시 원래 이름인 포테토칩으로 돌아왔다.

농심은 우리나라 최초의 생감자스낵 포테토칩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컬래버레이션 제품들을 속속 출시할 예정이다. 피자, 치킨, 햄버거 등 대중적인 프랜차이즈 업체와의 협업을 지속 추진해 익숙하면서 새로운 맛'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포테토칩은 오리지널, 사워크림어니언, 육개장사발면맛 등 3종이 판매되고 있다. 포테토칩 엽떡오리지널맛은 오는 2월 14일부터 전국 유통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