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 "MZ세대 의견에 귀 기울여 마케팅 트렌드 선도"
상태바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 "MZ세대 의견에 귀 기울여 마케팅 트렌드 선도"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3.02.13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웅제약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MZ세대 의견에 귀 기울여 마케팅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약사로 거듭나겠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지난 8일 본사 베어홀에서 열린 '대웅제약·수도권 약대생 제약마케팅전략학회(PPL) 협력 프로젝트' 발표회와 시상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13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대웅제약 일반·전문의약품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 도출과 대학생들의 제약 마케팅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최종 발표회에 총 3개 팀이 참석, 경쟁 프레젠테이션(PT) 방식으로 사전 준비된 주제별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마케팅 전략의 창의성과 논리성,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팀을 뽑았다. 최우수팀은 일본 등 약국가에서의 머천다이징(상품화계획)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벤치마킹해 새로운 시각의 마케팅 전략을 제안한 3조가 뽑혔다. 최우수팀에게는 2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 지난 8일 본사 베어홀에서 '대웅제약·수도권 약대생 제약마케팅전략학회(PPL) 협력 프로젝트' 발표회와 시상식이 열렸다
▲ 지난 8일 본사 베어홀에서 '대웅제약·수도권 약대생 제약마케팅전략학회(PPL) 협력 프로젝트' 발표회와 시상식이 열렸다

3조는 약국가와 소비자 분석을 통해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조합 판매·구매에 대한 니즈를 포착했다. 이어 각 품목에 대한 성분 및 효능·효과를 분석하고 시너지를 고려한 판매 전략을 세웠다.

특히 대웅제약의 대표 품목인 간 기능 개선제 '우루사'와 종합 비타민 '썬팩타민'을, 해열진통제 '이지엔6'와 비타민제 '렛잇비'를 각각 조합시켜 실질적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2조는 대웅제약의 이지엔6 라인업 확대와 기타 신제품 등을 기획하고 소비자 맞춤 마케팅 전략을 소개했다. 1조는 의료진 인터뷰를 직접 진행, '펙수클루(펙수프라잔)'의 특장점을 분석하고 마케팅 포인트와 키 메시지를 제안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개발한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GERD) 신약이다. 2021년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고 지난해 7월 보험 급여 적용과 함께 국내 정식 출시됐다.

P-CAB은 기존 PPI(Proton-pump inhibitor, 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 단점을 개선한 차세대 위산 분비 억제제로 위산에 의한 활성화 없이 양성자 펌프에 결합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며 지속시간이 길고 식전·식후 상관없이 복용 가능하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약 마케팅 트렌드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마련돼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MZ세대 의견에 귀를 기울여 참신한 제약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