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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 득표율 63.7%로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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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 득표율 63.7%로 연임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3.03.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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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은 8일 열린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제21대 조합장으로 문진섭 현(現) 조합장이 재선됐다고 9일 밝혔다. 당선자는 오는 2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1937년 창립된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조합장 선거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일정에 따라 4년마다 이뤄진다. 조합원 자격을 가진 사람만이 선거에 출마할 수 있고 선거인도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원으로 국한된다. 

이번 선거는 총 선거인 1468명 중 1428명 조합원들의 직접 투표로 이뤄졌다. 개표 결과 문진섭 후보가 908표(득표율 63.7%)를 얻으며 연임에 성공했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제21대 조합장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제21대 조합장

문진섭 당선자는 2019년 제20대 조합장 당선에 이어 이번 21대 재선까지 성공했다. 그는 자유무역협정(FTA, Free Trade Agreement) 시대에 우유 관세 철폐와 수입 우유의 국내 진입에 대비하며 국산 원유가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최우선 과제들을 수행해 유업계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1951년 3월 출생으로 국민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졸업하고 고려대 생명환경과학대학원 고위자연자원정책과정과 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각각 수료했다. 파주시 축산계장을 역임하고 서울우유협동조합 대의원(제12~15대)과 이사(14~15대)를 지냈다.

서울우유 측은 "문진섭 당선자는 혁신제품 출시를 통한 우유의 신부가가치 창출, 유업계 블루오션 개척을 통한 국내 유업계 선도 등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양주 신공장 견학시설을 활용한 미래고객 유치 등 지속 가능한 조합을 위한 주요 공약을 밝혔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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