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한화그룹, 전국으로 확대한 ‘맑은학교 만들기’ 2차년도 설비지원 완료
상태바
한화그룹, 전국으로 확대한 ‘맑은학교 만들기’ 2차년도 설비지원 완료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3.03.22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맑은학교 만들기’ 2차년도 대상 학교에 설비 지원을 완료했다.

서울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한 1차년도의 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맑은학교 만들기’ 지원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경남 거제 국산초, 대구 도남초, 충북 청주 수성초, 경기 용인 흥덕초, 서울 신광초 등 5개 학교를 선정하고 겨울방학 기간에 설비 지원을 완료했다.

21일 청주 수성초등학교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한화사회봉사단장 김신연 사장,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과 수성초 김영임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념식을 마친 뒤 미세먼지 저감 설비 지원 현장을 둘러봤다

한화사회봉사단 김신연 사장(오른쪽)과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왼쪽)이 수성초 학생들과 함께 벽면에 조성된 모스월 앞에서 공기정화 식물을 들고 있다.
한화사회봉사단 김신연 사장(오른쪽)과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왼쪽)이 수성초 학생들과 함께 벽면에 조성된 모스월 앞에서 공기정화 식물을 들고 있다.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안심하고 숨쉴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창문형 환기시스템 등 공기정화장치를 활용해 교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한화그룹은 지난해부터 환경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차년도 사업에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원설비를 확충했다. 태양광 발전설비를 비롯해 창문형 환기시스템,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 에어클린매트, 벽면녹화, 미세먼지 알림 등 선정 학교별로 1억 원 상당의 설비를 지원했다.

에어샤워와 에어클린매트를 함께 설치한 것은 학교 건물 안팎을 자주 드나드는 초등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외부에서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실제로 지난 14일 거제 국산초등학교에서 창문형 환기시스템을 가동한결과 가동 전 이산화탄소 농도는 1294ppm이었으나, 가동 후 441ppm까지 최대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주 수성초등학교에서도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를 가동한 결과 불과 10분 만에 미세먼지(PM 10)는 23%, 초미세먼지(PM 2.5이하)는 22% 감소했다.

한화그룹은 설비 지원 외에도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환경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