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지난해 최대 실적 낸 코웨이, R&D투자 사상 최대...연구실적 3년간 80건 결실
상태바
지난해 최대 실적 낸 코웨이, R&D투자 사상 최대...연구실적 3년간 80건 결실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3.04.10 0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연구실적과 연구개발비도 최대로 늘렸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도 IT, 연구개발, 마케팅 등 다방면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10일 코웨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지출한 연구개발비는 535억 원이다. 전년 동기(483억 원) 대비 10.7% 늘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매출 3조8561억 원, 영업이익 6773억 원)을 기록하면서 연구개발비도 보폭을 맞춰간 것이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도 상승세다. 1.4%로 지난해 대비 0.1%포인트 증가했다. 1.44%를 기록했던 2017년 이후 최대 수치다.

렌탈 경쟁 상대인 쿠쿠홈시스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0.6%로 낮은 편이고 SK매직은 1.5%로 높은 편이나 2021년(2%) 대비해서는 0.5%포인트 감소했다.
  
꾸준한 투자 덕에 지난해 연구개발 실적도 35개로 최근 3년 중 가장 많았다. 2021년에는 29개. 2020년에는 15개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냉온정수기, 청정기, 매트리스 등 신제품 출시 외에도 정수기 포장 쿠션 표준화·감량화·재사용 관련 환경포장진흥원 원장상 수상, 비데 4중 살균 인증, 먹는물 검사기관 정도관리 평가 적합, 아이콘2 정수기·아이콘 얼음정수기 물맛 품질인증(WTQ) 취득 등 다양한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코웨이 '비렉스'
▲코웨이 '비렉스'
코웨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기존의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의 렌탈 서비스를 넘어 2011년 업계 최초로 매트리스 케어 렌탈 서비스를 선보였다. 2018년에는 의류청정기, 2019년 전기레인지(인덕션), 2021년 안마의자 등 다양한 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트리스·안마의자 제품군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비렉스’를 론칭하며 슬립 및 힐링케어 시장 선도까지 나섰다.

코웨이는 올해도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IT·R&D·마케팅의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 계획 달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