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브랜드 가구에서 나무가루가 대거 떨어져 소비자를 놀라게 했다.
부산시 기장군에 거주하는 손 모(남)씨는 최근 한 가구 브랜드에서 식탁을 구매해 배송 받은 후 선반을 정리하다가 깜짝 놀랐다. 흰색 나무가루가 가득 떨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손 씨는 최근 흰개미가 가구를 파먹는 사례가 다발한다는 것을 알고 업체 측에 즉각 가구 환불을 요청했다. 그러나 업체 측은 "흰개미가 파먹은 부분만 교체해주겠다"며 환불을 거절했다.
손 씨는 "이미 흰개미가 파먹어 외관상으로도 엉망이 된 상황인데 환불이 어렵다고 하니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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