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도시락별로 반찬 수와 양의 차이가 컸고, 영양성분 함량표시가 실제와 차이가 있는 제품도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편의점 도시락 10개 제품의 품질, 안전성 등을 비교해본 후 이 같은 결과를 냈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11가지찬많은 도시(GS25) ▲7찬도시락(세븐일레븐) ▲고.진.많 도시락(GS25) ▲고기고기고기 도시락(이마트24) ▲뉴순창 고추장불고기 도시락(미니스톱) ▲뉴언양식 바싹불고기 도시락(미니스톱) ▲돼지불고기편(세븐일레븐) ▲모두의급식 : 간장불고기(CU) ▲백종원 고기 2배정식(CU) ▲푸짐한 제육&불고기 도시락(이마트24)
‘11가지찬많은 도시락’(GS25)의 나트륨 함량이 1721mg으로 가장 높았고, ‘고기고기고기 도시락’(이마트24) 제품이 1101mg으로 가장 낮았다.
또한 시험대상 전 제품의 반찬 종류 총 26종 가운데 제품별 반찬 수는 5~11개(평균 6.7개)로 최대 약 2.2배 차이가 났다.
‘11가지찬많은 도시락’(GS25)의 반찬 수는 11개로 가장 많았고, ‘고기고기고기 도시락’(이마트24), ‘뉴순창 고추장불고기 도시락’(미니스톱), ‘뉴언양식 바싹불고기 도시락’(미니스톱)의 반찬 수가 5개로 가장 적었다.
반찬 중량은 제품별로 186~308g(평균 237g)으로 최대 약 1.7배 차이가 났다.
‘11가지찬많은 도시락’(GS25) 제품이 308g으로 가장 많았고, ‘뉴언양식 바싹불고기 도시락’(미니스톱) 제품이 186g으로 가장 적었다.
영양성분 함량의 경우 ‘7찬도시락’(세븐일레븐) 1개 제품이 탄수화물, 당류 2가지 항목을 부적합하게 표시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