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과여도 싱싱하다는 광고를 보고 5kg, 3만6500원에 구매했으나 태반이 썩고 멍든 상태였다. 판매자에게 사진을 보내고 반품을 요구하자 "두 개 정도만 썩은 것으로 보인다"며 5000원만 환불해 주고 반품은 거부했다.
권 모씨는 "이커머스에도 도움을 청했지만 일주일째 아무런 해결책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흠집 난 것과 썩은 건 엄연히 다르지 않느냐"며 소비자 기만이라고 꼬집었다.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들이 상품을 등록해 판매하는 오픈마켓은 플랫폼에서 모든 상품을 검수 및 검증할 수 없다 보니 이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신은주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