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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SK㈜가 보유한 쏘카 지분 17.9% 전량 매입...32.9%로 2대주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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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SK㈜가 보유한 쏘카 지분 17.9% 전량 매입...32.9%로 2대주주 등극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3.08.31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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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이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쏘카 지분 17.9%를 SK㈜로부터 전량 매입한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이번 주식 매매계약 체결로 총 지분 32.9%로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진행하는 쏘카 지분 추가 매입은 SK㈜가 보유한 총 587만2450주, 지분 17.9% 전량을 대상으로 한다. 총 매입 금액은 2차 매입 시점 지분 가치에 따라 변동되며 거래 금액은 최소 1321억 원에서 최대 1462억 원 규모다.

지분 매입은 두 번에 걸쳐 이뤄진다. 1차 매입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는 연내 진행되고 2차는 내년 9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롯데렌탈은 이번 지분 매입을 통해 쏘카와 협업을 통한 정량적, 정성적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쏘카 회원 1300만 명을 장기렌터카 잠재 고객으로 연결하고, 쏘카가 보유한 모두의 주차장, 일레클 등 데이터 기반 차량 이용 부가 서비스 제휴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는 “모빌리티 자산 관리의 전문가 그룹인 롯데렌탈과 최고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쏘카가 함께하는 것이, 국내 모빌리티 산업 발전의 도약에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번 쏘카 지분 매입을 통해 자동차를 기반으로 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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