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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전국소비자운동가대회' 개최...소비자운동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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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전국소비자운동가대회' 개최...소비자운동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 논의
  • 신은주 기자 shineunju0@csnews.co.kr
  • 승인 2023.09.12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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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은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023년 전국소비자운동가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소비자운동가대회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12개 회원단체에 소속된 소비자단체 운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소비자운동을 통해 해결해야 할 과제를 논의하며 비전과 과제를 토론하는 자리이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소비자운동"이 이번 대회의 주제였다. 윤대옥 충북대학교 교수의 기조 강연이 진행됐다. 윤 교수는 소비자 운동가들에게 기후 위기가 인간 활동에 주고 있는 피해와 위험 징후들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와 기업, 소비자의 대응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기조 강연에 이어 ▲해양오염과 수산물 안전 ▲일회용품 근절 및 자원순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소비자운동 ▲지속가능한 사회와 안전한 식품소비 ▲기후위기, 재난상황에서의 소비자안전이라는 세부 주제에 대해 운동가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최종적으로 총 10개의 행동강령을 담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소비자운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전국소비자운동가대회에서 채택된 결의문의 내용이 잘 이행돼 정부, 기업, 그리고 소비자가 한 뜻을 모아 기후위기 시대에서 지속가능한 소비생활을 위한 환경이 마련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12개 소비자단체가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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