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비자운동가대회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12개 회원단체에 소속된 소비자단체 운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소비자운동을 통해 해결해야 할 과제를 논의하며 비전과 과제를 토론하는 자리이다.
기조 강연에 이어 ▲해양오염과 수산물 안전 ▲일회용품 근절 및 자원순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소비자운동 ▲지속가능한 사회와 안전한 식품소비 ▲기후위기, 재난상황에서의 소비자안전이라는 세부 주제에 대해 운동가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최종적으로 총 10개의 행동강령을 담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소비자운동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전국소비자운동가대회에서 채택된 결의문의 내용이 잘 이행돼 정부, 기업, 그리고 소비자가 한 뜻을 모아 기후위기 시대에서 지속가능한 소비생활을 위한 환경이 마련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12개 소비자단체가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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