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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 출시...순차점등 일체형 램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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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 출시...순차점등 일체형 램프 적용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09.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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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는 20일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를 출시하고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본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판매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토레스의 플랫폼을 활용해 제작된 토레스 EVX는 수평형 LED 주간주행등과 순차점등 턴시그널 일체형 램프로 구성된 '키네틱 라이팅 블록'으로 전면부를 구성했다. 측면에는 플래그 타입 아웃사이드 미러와 C필러 가니쉬 등을 배치했고 후면부에는 헥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을 채택했다.


내부에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무선충전 기능이 탑재된 플로팅 타입의 센터콘솔도 채택됐다. 

내부 적재공간은 839L이며 최저 지상고는 175mm, 진입각은 18.8도, 탈출각은 21.1도로 아웃도어 활동과 주행에 유리하게 차체를 설계했다.

토레스 EVX는 73.4kWh 용량의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를 채택했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433km다. 블레이드 배터리에 셀투팩 공법을 채택해 단위 면적당 에너지 밀도를 20%까지 증대했고 10년/100만km의 배터리 보증기간도 제공한다.

또한 152.2kW 전륜 구동 모터를 바탕으로 최고출력 207PS, 최대토크 34.6kgf·m의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토글 스위치 타입의 전자식 변속기시스템과 4가지 주행 모드도 제공한다.


이외에 실외 V2L 커넥터를 기본 적용해 다양한 전자기기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고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한 주행안전 보조시스템도 채택했다.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등 스마트 미러링 기능과 인포콘 서비스, 디지털 키 시스템도 제공한다.

가격은 E5 트림 4750만 원, E7 트림 4960만 원으로 사전계약 당시 가격보다 최대 200만 원 인하했다. 환경부 보조금과 지자체별 보조금을 받으면 3000만 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사전계약보다 가격을 낮춰 결정한 경우는 국내에서 찾기 드문 사례"라며 "전기차 대중화 및 보급 확대는 물론 내년도 보조금 인하를 고려해 가격 인하를 전격 결정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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