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영구에 사는 이 모(여)씨는 온라인몰에서 커피머신 새 제품을 샀는데 중고품이 배송됐다며 황당해했다.
박스를 뜯고 설치하려는데 커피 넣는 곳에 원두 가루가 안쪽 깊숙이까지 흩뿌린 듯 묻어 있었다. 이 씨는 교환을 요청했고 검수가 필요해 약 일주일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안내를 받았다.
이 씨는 "당장 필요한데 일주일이나 기다려야 한다는 게 이상하다. 새 제품 교환이 아닌 반품 제품을 세척해 보낼 수도 있는 거 아닌가"라고 의심스러워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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