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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3분기 실적 부진, 한국조선해양은 흑자전환..."수익성 강화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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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3분기 실적 부진, 한국조선해양은 흑자전환..."수익성 강화 힘쓸 것"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10.26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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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대표 권오갑·정기선)는 26일 올해 3분기 매출 13조7232억 원, 영업이익 6677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6% 줄었고 영업이익은 37.7% 감소했다.

HD한국조선해양(대표 가삼현·정기선)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17.5% 증가한 5조112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90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HD현대오일뱅크(대표 주영민)는 3분기 들어 매출 5조 8235억 원, 영업이익 3191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3.4%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54.6% 줄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대표 조영철·이동욱)의 3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1.8% 줄어든 2조629억 원, 영업이익은 23.0% 증가한 1611억 원이었다.

HD현대일렉트릭(대표 조석)의 3분기 실적은 매출 6944억 원, 영업이익 854억 원이었다. 매출은 전년보다 29.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5.9% 늘었다. 

HD현대글로벌서비스(대표 이기동)의 3분기 매출은 3586억 원, 영업이익은 502억 원이었다. 매출은 전년보다 23.8% 늘었고 영업이익은 36.8% 증가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대표 박종환)은 3분기 들어 매출 1409억 원, 영업이익 4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7.5%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78.7% 줄었다.

HD현대로보틱스(대표 강철호)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5.8% 줄어든 455억 원, 영업이익은 98.7% 감소한 1억 원이었다. 

HD현대 관계자는 "조선부문이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정유·건설기계·전력기기 등 주요 사업의 실적 호조세가 지속돼 4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외환경 변화에 맞는 전략적인 영업 활동으로 수익성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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