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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창원에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 설립…2024년까지 7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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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창원에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 설립…2024년까지 700억 투자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10.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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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가 경남 창원 엔진공장에 2024년까지 700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 설립에 나선다.

KG모빌리티는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 설립을 위해 경상남도, 창원시, KG스틸과 상호 간에 투자와 고용 및 행정 지원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투자협약 체결은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KG모빌리티 정용원 대표이사 및 경상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 창원시 장금용 제1부시장, KG 스틸 박성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KG모빌리티는 창원 엔진공장 유휴부지에 2024년까지 약 700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을 설립한다. 또한 신규 인원 충원 시 경상남도 및 창원시 거주자를 우선 고용할 계획이다.

경상남도 및 창원시는 투자계획에 따라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KG모빌리티는 BYD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연간 전기차 5만 대분의 배터리 팩 생산 공장을 설립해 전동화 모델을 위해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KG모빌리티 정용원 대표이사는 "이번 4자 간 투자협약 체결로 배터리 팩 공장 설립 공사를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배터리 팩 공장 설립을 통해 창원 엔진공장을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를 포함한 주요 전동화 핵심부품의 전진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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