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사업법인 동국제강은 3분기 들어 매출 1조790억 원, 영업이익 1054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분할 전 동국제강 열연사업부문의 전년 동분기 대비 매출은 14.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7% 줄었다.
동국제강 측은 "건설 등 전방산업 침체에도 원가 관리 조업 및 극저온철근·내진철근·대형H형강·후판특수강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에 힘썼다"며 "수익성 중심의 판매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냉연사업법인 동국씨엠의 3분기 매출은 5542억 원, 영업이익은 312억 원이었다.
분할 전 동국제강 냉연사업부문의 전년 동분기보다 매출은 8.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5.7% 늘었다.
동국씨엠 측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으로 가전향 수요가 늘며 컬러강판 판매가 늘었고, 라미나 필름 생산라인 구축·멕시코 제2코일센터 증설 등으로 수익을 개선할 수 있었다"며 "블랙프라이데이 등 연말 가전 성수기를 맞아 프리미엄 컬러강판 판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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