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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D 컨퍼런스, 트렌드·정책·금융·기술·문화 등 다양한 주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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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D 컨퍼런스, 트렌드·정책·금융·기술·문화 등 다양한 주제 다룬다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3.10.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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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블록체인 행사인 '업비트 D 컨퍼런스(UDC)'가 기술 뿐만 아니라 트렌드·정책·금융·기술·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행사로 열린다고 밝혔다. 

UDC 2023으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주최 측인 두나무는 UDC를 더욱 다양한 측면에서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명하고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 지난해 열린 UDC 2022에서 연사들이 발언하고 있다.
▲ 지난해 열린 UDC 2022에서 연사들이 발언하고 있다.

최근 기업과 공공기관은 경제적 수익 뿐 아니라 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사회적 가치를 찾아가는 '소셜 임팩트'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은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기후변화로 멸종 위기에 놓인 식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는데 올해 두나무, 람다256과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 식물이력정보 시스템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UDC 2023에는 박진성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실정과 변영건 람다256 부장이 연사로 참여해 자세한 블록체인 도입 과정과 이점도 소개할 예정이다.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은 NGO 기부 캠페인에도 활용되고 있는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대표적이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21년 국내 법정기부금단체 최초로 가상자산을 기부 받았고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3월 업비트 회원이 기부한 가상자산을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에 사용되었다. 

UDC 2023에서 정호윤 월드비전 팀장과 이현승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임팩트기금본부장, 이주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리, 김학수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팀장, 신은정 백석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해 소셜 임팩트를 주제로 블록체인이 만들어 낸 사회적 가치와 변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UDC 2023에는 국내 블록체인 시장에 관심을 가진 해외 유수 가상자산 프로젝트 개발사 관계자들도 참여한다. 우스만 아심 아바랩스 수석 데브렐 엔지니어가 연사로 나와 한국시장 진출 이유와 향후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레이어1 플랫폼 프로젝트 아발란체의 개발사 아바랩스는 올해 국내 블록체인 기술 기업 블로코와 손잡고 토큰증권 사업에 뛰어들었다. 

또한 오세현 SK텔레콤 부사장도 연사로 참여해 SK텔레콤의 블록체인 사업 현황과 비전을 소개한다. SK텔레콤은 지난 2018년부터 블록체인 시장에 뛰어들었는데 오 부사장은 6년여 간 사업을 진행하면서 느낀 한국시장 특성을 들려준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가상자산 규제와 관련된 전문가들도 UDC 2023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가상자산 규제는 국가마다 정책이 달라 이번 UDC 2023에서 각국 가상자산 정책 기준을 어떻게 확립할지 논의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에밀리 파커 코인데스크 전무이사, 하워드 피셔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수석재판 변호사·현 모세앤싱어 파트너, 니잠 이스마일 전 싱가포르 통화청(MAS) 시장행위정책 부서장·현 컴플라이언스 컨설팅 기업 에티콤 대표,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석한다.

UDC 2023은 오는 11월 13일 열릴 예쩡이며 많은 참가자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채널로 동시 운영된다. 오프라인은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진행되고 온라인은 UDC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고 두나무 측은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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