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한국타이어 3분기 영업이익 3963억…전년 대비 106% 증가
상태바
한국타이어 3분기 영업이익 3963억…전년 대비 106% 증가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3.11.01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는 3분기 매출 2조3400억 원, 영업이익 3963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 늘었고 영업이익은 106% 증가했다.

한국타이어 측은 "슈퍼카 및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고성능 전기차에서 요구하는 타이어 성능을 만족시키기 위해 매진해 왔던 R&D의 가시적인 결과물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합성고무·카본블랙 등 원자재 가격 및 해상운임비의 하향 안정화에 따른 외부 요인의 반사이익에 이어, 고인치·고성능·전기차 타이어를 포함해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의 전략적 판매 가격 운영 효과가 맞물려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승용차 및 소형트럭용(PCLT) 타이어 매출액에서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의 판매 비중은 43.4%로 전년 동기 대비 2.3%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지역별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중국이 57.3%로 가장 높았으며, 한국 53.6%, 북미 51.4%, 유럽 34.3% 순으로 기록했다.

3분기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규모는 대규모 투자 및 인수·합병(M&A) 결정 지연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한편, 대전 및 금산공장은 계속해서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대전공장은 올해 초 발생한 화재 여파로 3분기(1~9월)까지 누적 영업손실액만 800억 원대에 달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