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카카오페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95억 원, 당기순손실은 82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1684억 원이 발생했고 지급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결제 서비스의 매출 증가와 금융 상품 중개 서비스가 다양화되며 지급 수수료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589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기여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늘어난 10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사용자 혜택 강화, 핵심 사용처 확대, 해외결제 확장을 중심으로 사용자들이 실질적 효익을 누릴 수 있는 결제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자회사와 연계를 통해 결제, 증권, 보험 등 금융 전 영역에서 카카오페이의 4000만 사용자가 그 혜택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독창적인 시도를 거듭하며 고도화하겠다"고 전략을 밝혔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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