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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3분기 영업적자 180억 원...'쿠키런' 신작으로 반등 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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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3분기 영업적자 180억 원...'쿠키런' 신작으로 반등 꾀해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3.11.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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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대표 이지훈, 김종흔)가 6일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데브시스터즈는 3분기 매출은 348억 원, 영업손실 18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7%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확대됐다. 

데브시스터즈는 하반기 선보인 ‘브릭시티’와 ‘사이드불릿’ 등 신작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흥행성적을 거두며 영업손실폭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쿠키런 차기작 및 IP 사업 확장에 따른 연구 개발로 비용도 증가햇다.

다만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및 쿠키런: 킹덤 등 주요 라이브 게임의 서비스 지표가 비교적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고,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일부 공인 매장 대상 선주문 판매로 신규 매출원이 추가됐다.

4분기부터 데브시스터즈는 경영 효율화 및 조직 재정비를 바탕으로 미래 실적 개선에 우선 주력할 예정이다. 합리적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쿠키런 IP를 활용한 다수의 신작 출시도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대표작인 ‘쿠키런: 킹덤’은 지난 9월 중국 2차 테스트 시작과 함께 사전 예약자 3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지 퍼블리셔와 출시를 논의하고 있다.

신규 게임 사업에도 지속 집중한다. 쿠키런 최초의 VR 게임 ‘쿠키런: 더 다키스트 나이트’는 한국 시간 기준 12월 1일로 런칭을 확정, 메타 퀘스트 스토어를 통해 챕터1을 선보인다. 

지난 9월 국내 선출시한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최근 용산 아이파크몰 및 일산 이마트 더타운몰에서 활발히 리그를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에는 신규 스타터팩 추가, 대규모 이벤트 개최, 내년도 글로벌 진출 및 서비스 확장 계획 발표 등을 연이어 추진한다.

2024년 쿠키런 IP 기반 차기 게임 라인업 역시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 캐주얼 협동 액션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은 오는 16일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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