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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국산 30호 신약 케이캡, 2023년도 우수 기술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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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국산 30호 신약 케이캡, 2023년도 우수 기술로 선정
  • 정현철 기자 jhc@csnews.co.kr
  • 승인 2023.11.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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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기업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은 7일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김기남)에서 발표한 ‘2023년도 산업기술성과’ 생명과학 분야에서 우수 기술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공학 및 기술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 연구기관이다.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할 목적으로 2006년부터 매년 다양한 산업의 우수 기술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전기·전자 ▲에너지·소재 ▲모빌리티 ▲건설·환경 ▲생명과학 분야에서 총 14건의 우수 기술이 선정됐다.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꼽혔다.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은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계열 차세대 약물이다.

케이캡은 근본적인 질환의 치료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함으로써 경제적·산업적 손실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케이캡은 2019년 출시된 이후 올해 9월까지 케이캡이 국내에서만 거둔 누적 처방실적은 3503억 원으로 5년 연속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1위다.

케이캡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세계 의약품시장 1, 2위 규모인 미국과 중국에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에 이어 중남미 시장 1, 2위 국가인 브라질, 멕시코에도 진출했다. 현재 해외 총 35개국에 진출했으며 미국에서는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케이캡은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제품”이라며 “제형 및 용량 다양화 등을 통해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대한민국 신약 경쟁력을 키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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